문재인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 차관들을 비롯해 일부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차관 인사 및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인사발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오영우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영우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근무를 시작해, 해외문화홍보원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신임 환경부 차관엔 홍정기 4대강조사평가단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엔 강성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이문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산업통상비서관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