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45분쯤 동해안으로 발사한 북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사체 세부 제원은 현재 한미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합참은 또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 만으로 지난 2일과 9일에 이어 올해 3번째 발사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전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고려했을 때 이번 발사가 훈련의 일환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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