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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공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안정을 위해 총선 압승을 다짐했습니다.

이에 맞춰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도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례후보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류기완 기자입니다.

 

오는 26일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서울 동대문을 등 6개 지역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내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1곳의 경선 결과만 발표하면 이번 총선의 253개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우리가 압승을 거둬야 문재인 정부를 안정화시킬 수 있고 우리가 추구하는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다"며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관위원으로는 강영화 변호사 등 10명을 임명했습니다.

공관위원장은 조만간 있을 첫 회의에서 위원들 간 호선으로 선출합니다.

앞서 더불어시민당은 참여 정당별 후보를 추천받았고, 주말까지 시민사회 몫으로 남겨진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총선 후보 등록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간에 쫒겨 소수정당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이 졸속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범여권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등을 놓고 계파 간 갈등을 빚은 민생당은 독자노선을 택했습니다.

비례연합 정당에 참여하기로 했던 최고위원회 결정을 무효화하고, 천정배·박지원 의원 등 35명의 단수 공천을 의결했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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