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한국은 전세계 국가에게 성공적인 방역모델과 경제 대응 모델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외신기자 간담회를 갖고 "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들간 '텔레 컨퍼런스 전상회의 개최'를 제안해 국제공조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되, 필요한 이동과 개방을 보장하면서 '갑작스런 이동중단(sudden stop)'를 피하고 경제충격을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또,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지역의 경우에도 중국 후베이성과 이태리, 프랑스 등과 같이 이동제한령과 봉쇄, 상점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진정됐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비롯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5대 소비쿠폰 등을 통해 소비붐업(boom-up)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긴밀한 협업 하에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아울러, 97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처럼 이번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운동이 지방 소도시 전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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