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등록문화재 제228호인 곡성단군전 105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곡성단군성전지'를 발간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 곡성단군성전지
'연혁'편에는 단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으며, '총론'편에서는 국학자 윤한주 선생의 '주인사관으로 보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단군의 역사가 기록돼 있습니다.
 
'곡성단군성전 발자취'편에서는 3·1운동에서 시작되는 곡성 단군성전의 발자취가 담겼습니다.
 
이밖에도 단군 관련 논문 및 서적, 단군사묘 목록을 모아놓은 '단군관련 자료' 편과 단군전 관련 신문 및 잡지 기사 등을 수록한 '곡성단군전 소개 및 홍보' 편으로 구성됐습니다.
 
곡성단군전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국조 단군을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1914년 백당 신태윤 선생 주도로 곡성읍 학정리 산 5-1번지에 자리잡게 되면서 단군전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아 전국 단군묘 중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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