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 입건자 수가 지난 총선 같은 시기때보다 약 15% 감소한 5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선거운동이 줄어들어 20대 선거 때보다 입건 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집계를 발표했습니다.

선거사범 유형을 살펴보면, 온라인 흑색선전과 여론조작, 허위사실 공표 등 사이버 불법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근거 없이 사실을 조작해 상대방을 중상 모략하는 인신공격·비방 행위, 단체와 세력, 지지자 모임 등의 SNS 통한 허위사실 확산, 허위·왜곡된 여론조사 결과 유포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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