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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 속 서울시 피해 계층 지원 의미는?
배재수 기자 | 승인 2020.03.18 17:47

 

< 앵커 >

오늘 서울 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수는 5명입니다.

다행히 크게 늘고 있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구로 콜센터와 은혜의강 교회 사례에서도 보듯이 여전히 집단 감염 우려는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마저 어려워진 시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사회부 취재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사회부 배재수 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배재수 기자 나와 계시죠?

 

< 기자 >

네, 서울시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먼저, 현재까지 집계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현재 서울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5명이 늘어난 2백70명입니다.

확진자 5명은 먼저, 최근 미국과 영국을 다녀온 성남시와 송파구 거주 20대 여성이 있고요,

또 동대문구에서 PC방을 이용한 남자 중학생과 아직 접촉력이 확인되지 않은 동작구 50대 여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럽여행을 다녀온 영등포구 20대 남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치상으로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구로 콜센터와 은혜의강 교회 관련 집단 감염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들 확진자들이 인구가 밀집되고 교통이 발달한 수도권 지역을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산발적 집단 감염의 우려가 상존합니다. 

앞서 그저께였죠, 은혜의강 교회 신도로 알려진 서울 강동소방서 소속 60대 남성 구급차 운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소방청 관계자는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채 운전만 해서 대민 접촉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확진자가 인근 지하철을 이용한 걸로 확인되면서 이 지역 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안전한 걸로 나왔지요?

 

< 기자 >

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결과인데요, 

연구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늘까지 시내 91곳 다중이용시설 5백27개 지점에 대해 방역과 바이러스 유출 검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집단 감염 사태가 빚어진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주변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1, 2호선 신도림역 등 주변 시설들이 포함됐는데요,

이들 지역에 대한 바이러스 유출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상태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구원측은 지하철 객차의 출입문과 손잡이, 의자와 손잡이 지지봉, 버튼 등에 대한 시료 체취는 물론 역사 내 여러 지점의 공기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요,

다행히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정지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검사팀장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에 대해서 지하철역이나 식당이나 어떤 다중이용시설이나 그 부분에 대해서 공기포집 또는 표면접촉시료를 체취를 해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환경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인제 바이러스가 안나왔기 때문에 안전하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 앵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타격을 입는 시민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서울시가 이들에게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지요?

 

< 기자 >

국내에서는 첫 시행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117만7천 가구입니다.

기존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과 프리랜서 등이 지원대상인데요, 

전체 규모가 서울시민 3백만 명에 해당된다고 하니까, 이렇게 되면 서울 시민 전체의 삼분의 일을 지원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가구에 상품권 6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었는데요, 어제 통과된 정부 추경 안에서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현 상황을 미증유의 중대한 비상상황으로 보고, 시 차원의 긴급지원 비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재난 상황으로 인해서 생계 절벽에 맞닥트린 피해 계층에게 포괄적이고 또 즉각적이며 그리고 현금성 직접 지원을 함으로써 당장의 가정경제의 붕괴를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지원액은 가구별로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최대 50만원이고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합니다.

지원금은 올해 6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요, 위기상황인 만큼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는데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산은 우선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을 통해서 집행하고요, 부족분은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서 추경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앵커 >

사회부 배재수 기자였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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