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새로운 장소와 형식으로 열어

국내 최대 미술거래 축제인 아트부산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을로 연기됐습니다.

아트부산조직위원회는 5월 14일 개최 예정된 제9회 아트부산을 가을로 잠정 연기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아트부산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여행과 물류 수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져 전체 40%에 달하는 해외 갤러리들이 정상적인 페어 준비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작품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아트부산 관계자는 "가을 행사는 컨벤션 센터가 아닌 새로운 장소와 형식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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