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원장을 접촉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영상 분당제생병원 원장이 지난 13일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김강립 차관을 비롯해 정부부처 관계자와 수도권 대학·종합병원 원장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3일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들은 예방적 측면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반장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브리핑은 제가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고 이것때문에 브리핑 진행자가 갑자기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 등 회의 참석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이영상(55) 원장이 오늘(18일) 오전 3시 38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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