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부문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오늘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부품 부문 사업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다만 "인공지능과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성장,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 증대, 5세대 통신망의 본격적인 확산 등으로 반도체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메모리 업계는 공정 전환 중심의 투자가 진행돼 지난해보다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사상 처음으로 회사와 무관한 외부 장소에서 열린 오늘 주총에서는 전자투표제가 처음 시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두 칸씩 띄워앉는 지정좌석제와 체온검사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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