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주변 지하철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한 뒤 바이러스 유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철 1호선 구로역과 1, 2호선 신도림역의 내부 시설 전부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관련 검사를 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특히 객차의 출입문과 손잡이, 의자와 손잡이 지지봉, 버튼 등에서 채취한 시료는 물론 역사 내 여러 지점에서 포집한 공기 시료에서도 불검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방역소독 후 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진 91개 다중이용시설 527개 지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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