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인재 육성 제도인 ‘일학습병행제’ 참여자가 9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14년 3천154명이었던 일학습병행제 참여자가 작년 말 9만천195명으로 늘어났고, 이 기간 참여 기업도 천897곳에서 만5천369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일학습병행 훈련에 적용이 쉬운 기계 분야 비율이 29.9%로 가장 높고, 전기·전자 14%, 정보통신 12.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인력을 채용해 현장 훈련을 하고, 학교가 이론 교육으로 보완하면 정부와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주는 제도로, 2014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일학습병행은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능력개발 방법으로 평가받아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발표한 '대한민국 정부혁신사례 1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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