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문 음식 배달과 포장, 고객이 차를 이용해 음식을 받아 가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이용을 권해 달라고 요식업계에 당부했습니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레스토랑과 피자·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등 음식업계 경영자들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어 부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방법을 통해 코로나 확산을 늦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10명 이상의 모임과 외식을 피하고 포장이나 배달 주문을 이용해 달라는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또, 바이러스 전염 우려가 있는 주에서는 술집과 식당 등을 폐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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