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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는 19일 0시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모든 사람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함에 따라 특별입국절차를 전 국가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0시보다 84명이 증가해 모두 8천3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19일 0시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모든 사람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함에 따라 정부는 중국, 일본, 이란 등과 유럽발 항공노선 전체에 적용됐던 특별입국절차를 전 국가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입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최근 국내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실시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9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입국장에서 1대1로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건강상태질문서에 기재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검역관, 국방부 군의관과 간호인력, 행정인력 등 약 73명을 추가 배치하고 임시격리시설을 추가 확보해 이 시설에 군의관 3명과 지원인력 12명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보다 84명이 증가해 모두 8천320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44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82명입니다.

또 264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완치자는 1천401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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