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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0시보다 84명이 증가해 모두 8천3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에 이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수도권에서 44명이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 사업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보다 84명이 증가해 모두 8천3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에 이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44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와 37명이 추가 확진된 대구·경북보다 많았습니다.

이는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가세를 보인 것입니다.

대구는 32명, 경북은 5명이 증가했고, 경남에서도 1명이 추가됐으며 검역과정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대책본부는 종교시설과 사업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입니다.

“종교시설 사업장 다중이용 시설에서 국민 여러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82명입니다.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어제보다 6명이 늘었고, 경북에서 1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64명이 늘어 1천401명이며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6천838명으로 줄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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