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달 외국인이 대량으로 국내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2천25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외국인 순매도 액수는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던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외국인 투자 상장주식의 42%를 보유한 미국이 1조7천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지난달 외국인이 3조4천800억원을 순매수해 만기상환액 2조9천억원을 제외한 5천70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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