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강을 미뤘던 종립대학들이 오늘부터 차례로 새 학기를 시작했지만 당분간 온라인 강의,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2주간 실시간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국대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웹엑스(Webex)를 도입해 모든 강좌를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주요 사항과 매뉴얼 등은 전용 홈페이지(http://icampus.dongguk.edu/)를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조계종의 승려기본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는 학사 일정을 한달 가량 늦춰 오는 30일 학인스님들의 기숙사 입방식과 신입생 입학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천태종이 설립한 논산 금강대학교도 오늘 개강했지만 앞으로 2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합니다.

진각종 종립 대학인 경주 위덕대도 오늘부터 2주간 원격 수업과 과제물 활용수업 등 재택 수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사태의 추이에 따라 비대면 수업 기간을 연장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