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발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으로부터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은 총 130개 국가·지역으로 전날 오후 7시보다 3개 늘었습니다. 

우크라이와, 에리트리아, 브라질이 처음으로 조치를 시행했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우즈베키스탄이 기존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합니다. 

에리트리아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 또는 경유한 외국인을 격리합니다. 

브라질은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민에 7일 자가격리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한국, 이탈리아, 이란, 중국(후베이성),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14일 격리에서 입국금지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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