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일본, 이탈리아 등 이어 유럽 5개국 추가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로 급격히 확대되면서 입국유학생 보호관리 대상국가도 유럽으로 추가확대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그동안 중국 유학생에게 적용했던 보호‧관리 방안과 특별입국절차의 적용국가를 기존 국가들에 더해 유럽의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과 영국, 네델란드 등 5개 국가를 추가해 오는 1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지난 2월 4일 중국에 이어, 홍콩, 마카오, 이달들어서는 일본과 이탈리아, 이란이 적용돼 왔습니다.

교육부는 이들 대상국가 입국 유학생에 대해 입국 단계별로 원격수업 확대 등을 포함한 학사 주요사항 사전공지, 특별입국절차를 통한 검역 강화, 2주간의 등교중지 등 유학생 보호‧관리 조치등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를위해 교육부는 유럽지역 5개 국가 유학생에 대한 입국 관련 현황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4월1일 기준 적용국가 유학생은 8천9백여명 규모로 알려졌으며 교육부는 법무부 등과 협의, 조사를 통해 현재 한국에 체류중인 유학생 현황과 자국에서 체류중인 유학생의 입국 계획을 파악해 대학들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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