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ㆍ교육생 중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3천162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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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 0시 기준보다 110명이 증가해 모두 7천9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77명이 늘어 모두 510명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이후 하루 완치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68명입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1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6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총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에서는 7명, 인천에서는 2명이 추가됐습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대전 2명, 울산 2명, 부산 1명, 충남 1명 등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68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77명이 늘어 모두 510명입니다.

하루 완치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입니다.

“3월12일부터 완치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과 함께 특히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통한 조기진단을 통해 확진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신도ㆍ교육생 중 집단 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3천162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분석된 명단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해 모든 종사자가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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