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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스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찰 재정에 기여하기 위해 소임비를 직급에 따라 자진 반납합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등 3원장 스님들은 교역직 소임비 전액을 3개월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계종의 국회격인 중앙종회의 의장 범해스님과 종단 사법기관을 대표하는 호계원장 무상스님도 3원장 스님들과 함께 급여 반납에 동참했습니다.

총무부장 금곡스님과 기획실장 삼혜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들은 소임비 가운데 50%를, 국장 스님들은 30%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자진 반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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