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제작·유포 등의 경우 원칙적으로 재판에 넘기고,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허위사실과 음해성 허위사실 유포 등의 경우에는 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지난 1월 말에도 전국 각 검찰청에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방역당국의 헌신적 노력과 전국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방해하고 국민의 사기를 저해하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검찰이 관리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건은 어제 오전 기준 220여건이며, 이 가운데 허위사실 유포는 38건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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