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콜센터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 중구 남산동 신한카드콜센터에서 지난달 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방역당국이 해당 업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구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에서는 확진자 5명이 나온 데 이어, 해당 건물 다른 층에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260여 명의 근로자는 각자 거주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고, 200명 정도는 음성 판정을, 60여 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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