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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이 어제 100명대로 줄었다가 다시 200명대로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어제 0시에 비해 242명 증가해 모두 7천7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42명 가운데 14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으며,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 발생으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에 비해 242명 증가해 모두 7천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242명 가운데 14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52명, 경기와 인천은 각각 12명입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충남 8명, 충북 2명, 부산 2명, 세종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남 1명 등입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6천929명이며 서울 누적 확진자도 193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대본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발생 사례와 같이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집단감염을 통제하기 위해 부처별 집중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팀장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시설에 대해 긴급하게 논의하였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위해 중대본은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하여 일을 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재택근무와 유연 근무, 사무실 좌석 간격 조정 등을 통해 사업장 내의 밀집도를 낮춰 감염 위험을 낮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61명입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1명 추가돼 모두 28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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