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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후보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호산스님과 환풍스님이 복수 추천됐습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어 동국대 이사 일관스님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차기 이사 후보에 두 스님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역시 이사 현문스님의 사직으로 인한 빈자리는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과 종회의원 진각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실상사 전 주지 종고스님 등 네 명이 후보에 올랐으나 다음 회의 때 다루기로 해 미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종관위는 주경스님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감사 후보에는 종회의원 일화스님과 연광스님을 복수 추천했고, 호산스님의 사직으로 인한 후보에는 종회의원 원명스님과 대원사 주지 홍재스님이 추천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는 17일 임시회를 열어 종관위에서 추천된 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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