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일간의 수행을 마친 천태종 스님들이 코로나19의 극복을 발원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7일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승려안거 해제식’을 봉행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갑자기 등장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고통 받는 모든이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밝혔습니다.
안거 해제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해제 법어 △해제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해제식에 앞서 천태종 스님들은 지난 1월 13일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기해년 승려안거 결제식’을 봉행하고 수행정진에 들어갔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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