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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진호 국가 불사'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김연교 기자 | 승인 2020.03.08 16:01

 

대표적인 밀교종단 진각종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각 가정에서 기도와 불공을 이어나가도록 적극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진각종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김연교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8일 서울 월곡종 대한불교진각종 총인원내에 자리한 탑주 심인당.

올해 초부터 시작된 '새해 49일 불공'과 '3월 월초 불공' 회향일이지만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신교도들이 한데 모여 기도와 염송을 통해 수행 의지를 다졌던 예년과 달리 올해 회향 법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교와 스승,종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진각종은 대신 종단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진각 ITV와 심인당 밴드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법회를 방송해 신교도들의 신행 활동을 도왔습니다. 

신교도들이 직접 법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각 가정에서 염송과 희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진각종은 이와함께 새해 불공기간에 밀교에서 행하는 기도수행법인 가지기도법 가운데 자연재해와 전쟁 등 재앙 소멸을 위한 식재 서원 진호국가불사를 봉행하며 국난 극복을 위한 마음을 한데 모았습니다.

[인터뷰]능원 정사 / 서울 탑주 심인당 주교.진각종 총무부장

"(새해 49일 불공과 3월 월초 불공 회향일이었는데) 코로나 식재를 위해서 일심으로 모든 불공을 진호국가불사에 초점을 맞춰서 회향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진각종은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중단하고 지난달 17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신교도들의 신행과 불사에 대한 안내 지침을 전국 심인당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 49일 불공 회향까지 스승들은 심인당 불사를 지속하되, 신교도들은 매일 낮과 저녁에 이뤄지는 대중공식불사 동참을 금지했습니다.

[인터뷰]능원 정사 / 서울 탑주 심인당 주교.진각종 총무부장]

"저희들도 마찬가지로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하는 쪽으로 지금 법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 가정에서 개인 불공을 밴드나 진각 ITV를 통해서 각자가 불공을 하고요. 꼭 서원이 있어서 불공 하시는 분들은 오후에 조용히 오셔서 불공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진각종의 이같은 지침은 자연재해와 감염병 등 재앙 소멸을 위한 '진호국가불사' 정신에 따른 것으로 너와 내가 다르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국난을 이겨내자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인터뷰]능원 정사 / 서울 탑주 심인당 주교.진각종 총무부장

["개인의 불공이 사회적으로 승화가 돼 나와 사회, 국가, 우리 사는 세상이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현재 특히 코로나19 문제가 생기고 있으니 소멸시키기 위한 불공으로 진호 국가불사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진각종의 주요 행사와 법회 등은 대부분 연기된 상황입니다.

진각종은 당분간 가정에서 기도와 불공으로 신행 생활을 지속하고 온라인 법회 등을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정부 대응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입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영상 취재 최동경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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