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천883명, 사망자는 36명 늘어난 233명...검사 인원 한국의 4분의 1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경제와 금융 중심 도시인 밀라노를 비롯한 롬바르디아주 전역이 '레드존'으로 지정돼 봉쇄됐습니다.

또, 베네치아 등 11개 지역도 추가로 '레드 존'으로 지정되는 등 이탈리아 북부 전체 3분의 1로 대폭 확대됐습니다.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어제(7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가 6천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망자도 전날 대비 36명 증가한 233명으로 잠정 파악됐으며, 전날(49명)보단 증가 규모는 작았지만, 다른 주요 발병국에 비해 여전히 많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날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이 28명, 이란이 21명, 한국이 6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각각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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