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관련 분식회계 혐의로 중징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KT&G에 대한 감리에 착수해 검찰 통보와 임원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금감원은 KT&G가 2011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의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정치권에서 제기되자 감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KT&G가 실질적 지배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G에 대한 제재는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에서 우선 논의된 뒤 증권선물위와 금융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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