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중소업체 지원 자금이 제때 공급되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 회동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이 매일 직접 나서 지역별 지원 실적을 점검하고, 일선 창구를 격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오늘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가 마련한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상공인 여신을 추후 검사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영세 자영업자에게 우선 공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은행권은 3조2천억원 규모의 신규 특별대출로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자동 연장해줄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