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어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 모 할머니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정옥 장관은 오늘 오전 발표한 애도메시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국내외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별세한 이 모 할머니의 인적사항과 빈소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유가족에게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 이모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모두 18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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