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당국이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하고 학원에도 휴원을 권고했지만, 서울 시내 학원과 교습소 35%만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어제 기준으로 2만5천여개 서울 시내 학원과 교습소 가운데 35%가량인 8천900여개가 휴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교육감은 "학원들의 휴원은 개별 학원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전 사회적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적 결단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절반이 훨씬 넘는 서울 지역 학원 65%가 정상 영업 중이라 학원을 통해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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