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오늘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신천지 교회 신도인 27세 남성과 대구 결혼식에 다녀온 30세 여성이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2명은 양천구 소재 서울시립 서남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졌습니다.

정 구청장은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1차로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또 "확진자들이 머무른 압구정동과 논현동 아파트, 오피스텔과 회사 사무실, 여성 확진자의 언니가 이용해온 신사동 헬스장 등에 대한 1차 방역소독 조치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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