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신천지 포항교회와 협의해 지역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확보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포항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으로 이 중 신천지 신도로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이들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가 8명입니다.

확진자들 외에도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신천지교회 신도들을 접촉한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전수조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신천지교회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경찰의 협조 하에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도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교회 측과 보안 사항 등 세부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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