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가 169명이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모두 1천1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후 37일만에 1천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새 확인된 확진자 169명 중 대구에서 134명, 경북에서 19명이 발생해 153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 4명, 부산 8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남 2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번째 사망자는 36세 몽골인 남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간경화를 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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