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시도에 특교세 513억원 4차 지원

코로나19 감염사태와 관련해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행정안전부는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백1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대구에 100억을 비롯해 경북 80억, 서울·경기 각 37억, 부산·경남 각 32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행안부는 심각단계 이전에도 모두 3차례에 걸쳐 17개 시도에 2백30여억 원을 지원했었습니다.

행안부는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심각단계에 맞춰 최고 수준의 방역 활동,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제 강화, 진단장비 및 물품구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행안부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각각 100억 원과 80억 원을 지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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