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교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의 명성교회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목사의 집에 잠시 머물렀던 지인 자녀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목사는 앞서 14일 청도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15일부터 21일까지 수차례 예배와 교인방문, 교회 업무 등 활발하게 대외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성교회 측은 부목사와 접촉한 교역자와 교인 가운데 검사 대상자 348명을 확정했고, 이들은 사흘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회 측은 교회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다음달 1일을 포함해 당분간 주일 예배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