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부산 지역 정치권도 총선 전략을 수정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총선 예비후보가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보건부와 복지부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갑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늘(25일) 자료를 통해 지금처럼 보건을 전혀 모르는 복지전문가가 보건복지부 수장이 되어서는 앞으로 끊임없이 닥칠 역병에 대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수영 예비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전국 확산과 관련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전문가집단이 중국인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외칠 때 정무적 판단이라는 망령이 코로나19를 최소화할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보건기능을 복지기능과 한 부처에 둬선 안 된다며 보건기능을 보건복지부로부터 분리시키고 최고 보건전문가를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청와대는 자신들만의 낙관론으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해서는 안되며, 중국 경유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비롯한 각 부처별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