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김현기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라는 팻말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현기 예비후보 제공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군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현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경북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극도에 달하고 대구·경북의 고통이 가장 심하다”며 “우한 폐렴 공포에다 식당, 여행·관광업, 제조업 등 소상공인과 영세 기업인들의 폐업과 사업 부진까지 속출하는 전례없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소상공인, 영세 기업인 등 파탄지경인 대구·경북 경제를 전방위적으로 살릴 수 있는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영세 기업인들에게 당장 필요한 부가가치세 감면, 종합소득세 감면 및 납세유예, 세액공제 확대를 위해 부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을 개정해야 하나, 시간이 너무 걸리기에 특별법을 만들어 신속히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별법 제정 이전이라도 대구·경북 살리기를 위한 시행령 등 제·개정을 즉각 실행해야 한다”며 “이는 정부가 의지만 있으면 바로 할 수 있는 조치”라고 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와 국회는 대구·경북 상황을 심각히 받아들여야 하고, 즉각적인 대구·경북 살리기를 통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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