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59·사법연수원 22기) 신임 광주가정법원장이 24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법원장은 취임사에서 "가정법원은 후견적·복지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법원"이라며 "전문성을 제고해 법원 본연의 업무인 재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 법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전문법관),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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