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울산 첫 번째 확진자인 363번 대구 거주 27세 여성과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가 예배 본 시간대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으로, 울산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왔습니다.
시는 세 번째 확진자에 대해 증상 발현 전날부터 지금까지의 자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확진자를 포함한 가족 3명은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도 모두 자가격리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확진자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도 종업원들을 자가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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