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논 면적 약 140만 헥타르로, 충청도 면적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 북한 벼 재배면적 조사결과'를 보면, 55만 7천 헥타르(ha)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는 황해남도가 14만 5천 헥타르에 26.2%로 가장 넓고, 평안북도(10만1천ha, 19.3%)와 평안남도(8만1천ha, 14.6%)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남북한 논 면적의 단순 비교치를 보면, 남한(83만ha)이 북한(55만ha) 보다 1.5배 가량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남북한 논 면적은, 약140만 헥타르로, 충청도 면적(15,923㎢)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북한 벼 재배면적 조사에 대해 "위성영상을 활용한 원격탐사를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면서, "표본설계를 통해 추출한 만5천여개 표본조사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한의 경지면적 조사는 2012년 처음으로 원격탐사 방법을 실용화한 이후 2016년 농업면적 조사 표본개편을 통해 현장조사와 원격탐사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조사해 공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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