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불교계가 대중법회를 취소하는 등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내일(24일) 0시를 기해 코로나 사태가 호전될때까지 산문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대중법회를 취소하고 일반 관광객과 등산객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산문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도 초하루인 내일(24일) 초하루법회를 가정법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사상구 운수사도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절에서의 식사제공은 당분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내일 오거돈 시장 주재로 시청에서 불교 등 5대 종단 지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계의 동참을 당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