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산시의회도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적극 대응에 나섭니다.

부산시의회는 오늘(23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본회의 상정-상임위 예비심사-예결위심사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회기가 아니더라도 상임위원회를 열어 꼼꼼히 사전 검토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284회 임시회 기간은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시정질문 등은 4월 회기로 연기하지만 민생과 안전에 관련된 안건은 정상적으로 처리토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 감염병 예방에 관한 조례’를 신속히 점검하고, 개정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 실시, 감염병 환자의 관리, 자가격리자 및 민간 의료인력에 대한 지원 등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코로나19 불안해소센터'를 설치해 가짜뉴스에 대한 제보를 받고 시의회를 비상체제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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