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우리 군에서도 나흘 동안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모두 부대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군내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아니지만 집단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상 군내 감염이 발생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다는 우려 속에 군 당국은 격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예방적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정오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4명, 해군 1명, 공군 1명 총 6명입니다.

일단 국방부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통제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육·해·공군, 해병대는 지난 10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휴가나 외출·외박을 한 장병 규모 파악을 위한 대대적인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31번 환자가 발열 증상이 난 지난 10일부터를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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