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정부 등을 통해 확보한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전화 조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600여명에게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사대상인 신천지 신도 9336명 중 1276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강조하고 특히 670명은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권 시장은 "연락이 이뤄지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공무원 등을 동원해 지속해서 접촉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신천지센터·복음방 등 25개소는 지난 18일 이후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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