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됐던 교민들의 소재가 해제 후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중국 우한에서 3차례에 걸쳐 귀국한 교민들 중 부산 거주자 현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지 못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한에서 귀국해 임시 격리시설에 있었던 모든 분들은 입소시 1차 검사를 하고 퇴소 직전에도 검사를 해 음성으로 판정 받은 분들이었다”며 “때문에 그분들의 정보를 제공할 근거는 감염병 의심 사항이 있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동래구 정모씨의 경우 아버지가 중국 우한에서 2차때 귀국해 격리됐다 해제됐던 것으로 밝혀져 감염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정씨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없어 아버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재검을 권유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귀국한 우한 귀국 교민들에 대한 소재 파악 등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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