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법보종찰 해인사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인 사찰 출입 통제, 산문폐쇄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합천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발표문을 통해 어제 저녁9시부터 3월1까지 가야산과 해인사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 한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산문폐쇄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해인사와 산내암자, 부속기관에서 봉행하는 기도와 법회 등 대중이 모이는 모든 종교활동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현응스님은 이 시기에 가야산이나 해인사 방문 계획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일정을 조정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해인사는 국가적 재난이 하루속히 진정되기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적 재난극복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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