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의 이동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구 김모씨의 경우 2월18일 오후2시 SRT를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역에 도착한뒤 19일 오전 10시 장산성당과 반여동 장산명가, 자연드림 반여점을 방문했습니다.

또 20일에는 오전 센텀내과를 방문했으며 다음날 21일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래구 정모씨는 2월18일 11시50분 전자공고 운동장과 오후1시 대성목욕탕을 방문했고 오후에 동래밀면 본점과 복산동 주민센터, 동래구청 복지정책과, 명륜동 대현마트를 다녀갔습니다.

19일에는 오전10시 온천교회를 다녀왔고 20일 광안리 피자몰과 GS25 편의점 동래꿈에 그린점을 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어제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거쳐 약국과 동래메가마트를 다녀와 보건소로 이송됐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관련해 접촉이 의심되는 시민은 1339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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