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확진자 군인 A씨에 대한 주요 이동 동선을 확정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보면 A씨는 지난 18일 탑승했던 오후 7시25분 대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 TW809을 탑승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28분 공항에서 나와 8시 31분에 탑승한 택시로 군부대로 돌아왔습니다.

도에 따르면 19일 군부대에 돌아온 후 A씨는 취사 2회, 배식 1회를 했지만 마스크를 쓰고 직접적인 말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는 A씨와 접촉한 항공기와 항공기 관련 승무원과 탑승객, A씨가 탑승했던 영업용 법인 택시, 제주공항, A씨가 들렀던 편의점, 1차 확진검사를 받았던 한라병원, 소속 군부대 등 모두 67명에 대해 자가 격리와 방역소독을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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